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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205억 러브콜' 그리즈만, 결국 무리뉴와 합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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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205억 러브콜' 그리즈만, 결국 무리뉴와 합치나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3.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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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맨유, 그리즈만 이적료로 1205억 원 준비"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뭉칠까. 그리즈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그리즈만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그리즈만의 관계자들은 아틀레티코와 맨유 간 거래가 사실상 완료됐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맨유의 전력 보강을 강조해왔다. 그는 “다음 시즌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2~3명의 스타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리즈만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7경기에서 14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4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다. 

그리즈만은 앞서 “아직 아틀레티코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아틀레티코에 이적료 8600만 파운드(1205억 원)를 제의했고 아틀레티코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ESPN FC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그리즈만과 2021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 나는 선수의 거취에 관해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려고 노력한다”고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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