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팬 사인회에서 벌어진 일명 ‘밥줄 논란’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세븐틴의 ‘밥줄 루머’에 대해 일부의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의견을 낸 누리꾼들은 ‘밥줄인 것 사실 아니냐’, ‘실제로 밥줄로 생각하는 아이돌 혹은 연예인들 있는 것도 사실 아닌가?’, ‘매너 없는 답변이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반대의 의견을 낸 누리꾼들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이 사건만 보고 세븐틴 인성을 평가하는 건 이른 것 같다’, ‘팬들 덕분에 먹고사니까 감사하다는 의미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플레디스의 좀 더 확실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소속사 대처가 아쉽다’ 등의 의견을 낸 누리꾼들도 있었다.
세븐틴의 ‘밥줄 논란’ 루머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됐다. 사진에는 한 아이돌 그룹 팬 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연예인과 메모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내용을 담았다. 메모에는 팬이 연예인에게 “어떤 존재?”라고 물었고, 연예인은 “밥줄”이라고 대답했다. 메모의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야기됐고, 답변을 쓴 연예인이 세븐틴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대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지난 23일 스태프 계정을 통해 “세븐틴은 팬 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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