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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한자릿수로 하락, 탁재훈 투입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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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한자릿수로 하락, 탁재훈 투입 효과 없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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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이 하락했다. 보조MC로 투입된 탁재훈이 활약했지만 시청률 하락세를 막을 수 없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미운우리새끼'에는 성시경, 차태현의 뒤를 이어 탁재훈이 보조 MC로 참여했다. 탁재훈은 '깐족 캐릭터' 콘셉트로 어머니들과 입담을 펼쳤지만 시청률은 응답하지 않았다.

'미운우리새끼' 탁재훈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김건모 어머니를 도발하고 아들들을 '디스' 하는 등 활약했다. 또한 허지웅의 동생 허태웅이 재출연하는 등 기존의 재미를 다시한번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지만 하락세를 기록한 시청률은 다시 상승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운우리새끼'는 동시간대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처럼 압도적인 시청률은 아니지만 경쟁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보다 3% 높은 시청률이다. 

'미운우리새끼'는 지난 201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미운우리새끼'는 시청률 하락을 기록, 한자릿대 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과연 '미운우리새끼'가 다시 시청률을 상승시킬 수 있을까?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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