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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추신수 나란히 침묵, 황재균은 좌익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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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추신수 나란히 침묵, 황재균은 좌익수 실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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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안타를 치지 못했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좌익수로 출장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출루하지 못한 김현수는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끝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0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네소타 내야수 박병호(31)가 출전하지 않아 코리안 메어저리거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양 팀은 5-5로 비겼다.

추신수는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역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0.212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8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장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은 3루수가 아닌 좌익수로서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하지만 9회 낙구 지점을 놓치는 등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황재균은 타석엔 들어서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5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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