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원로가수 박재란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61년 노래 '럭키 모닝'을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 박재란(본명 이영숙)은 현재까지 원로 가수로서 활동하며 주목 받고 있다.

가수로 데뷔했던 박재란은 데뷔 이후 작사가, 영화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뜰 아래 귀뚜라미', '코스모스 사랑', '밀짚 모자 목장 아가씨' 등의 노래 뿐 아니라 파인 김동환의 시를 원작으로 하는 노래 '산 너머 남촌에는'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재란은 1959년 영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에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원로가수 박재란이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린 것은 그가 故박성신의 어머니로 알려지면서다. 박재란의 둘째 딸인 故박성신은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사랑받았지만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박재란이 전설로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는 브레이브걸스, 박애리, 팝핀현준, 최정원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트윗하기

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