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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그것이 알고싶다' 말 바꾼 故이내창 씨 사건 목격자 2인… 첫 진술이 진실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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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그것이 알고싶다' 말 바꾼 故이내창 씨 사건 목격자 2인… 첫 진술이 진실일 가능성 높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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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이내창씨 사건 당시 함께 있었다고 알려 진 도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이광훈, 정철원, 배정훈, 도준우, 이큰별, 장경주, 박경식)에서는 과거 거문도에서 사망한 故이내창 씨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8년째 밝혀지지 않은 故이내창 씨의 몸에 남아있던 상처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목격자이던 최종 씨는 "이분이 참 묘하게 떠밀려 왔다. 떠밀려와서 이 사건이 시끄럽게 됐다. 안 떠밀려오고 바다로 갔으면 어떻게 됐겠냐"라고 설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은 사건 주변에 떠있던 배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후 최종 씨는 "나룻배 선장이 이 사람이 배를 탔다고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故이내창 씨가 탑승 했다고 알려 진 배의 선장 이씨는 故이내창 씨와 함께 탄 동승자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학생 기자였던 김의석 씨는 "옆에 같이 동행한 남자와 여자가 있었고, 두 명 중 한 명이 세 사람의 탑승료를 냈다는 내용의 녹취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故이내창 씨와 함께 배를 탔던 사람은 도씨와 백씨로 밝혀졌다. 도씨는 故이내창씨에 대해 "백 씨가 그냥 거문도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방문을 한 거다. 들어갈 때 표를 끊는데 표가 같이 붙어있었다는 이유로 저를 용의자로 몰아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도씨는 최양과 선장 이씨의 목격담 역시 부정했다. 도씨는 선장 이씨가 자신을 봤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 저는 그냥 친구 따라 움직인 것 밖에 없다"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故이내창씨의 사건이 조사되기 시작하며 최씨와 선장 이씨의 진술이 번복 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두 사람의 첫 번째 진술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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