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척시청이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순위싸움이 대혼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삼척시청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5승 1무 1패 승점 11을 기록한 삼척시청은 부산시설공단(5승 2패)을 승점 1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청은 정지해가 10골을 넣었고 한미슬도 7골로 힘을 보탰다. 서른아홉 베테랑 우선희도 4골 2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서울시청은 권한나가 7골을 성공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류은희가 8골을 뽑은 부산시설공단이 인천시청을 26-23으로 꺾었다. 인천시청은 3승 1무 3패 승점 7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여자부 순위싸움이 더욱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삼척시청(승점 11)이 1위에 오른 가운데, 부산시설공단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이 각각 승점 1차로 나란히 줄을 섰다. 앞으로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 계속 진행될 시즌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