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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주위를 맴도는 임원희와 백탁파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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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주위를 맴도는 임원희와 백탁파 "이유가 뭐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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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에는 의혹이 풀리지 않는 등장인물들이 있다. 이들은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 넣기도 하고, 때로는 극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은 도봉동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이다. 그러나 그 못지 않게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들이 있다. 바로 임원희를 중심으로 한 백탁파 사람들이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의 첫 회부터 매회 등장하고 있는 백탁(임원희 분)을 중심으로 한 백탁파 사람들은 극 전개에 긴장감과 웃음 두 가지 모두를 전하고 있다.

특히 김광복(김원해 분)을 비록한 임원희의 부하들은 도봉순(박보영 분) 앞에서 악행을 저지르다 폭행을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백탁파는 그동안 안동석의 사주를 받아 안민혁(박형식 분)을 협박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처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중요한 듯 중요하지 않은 듯한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백탁파가 보여 줄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특히 백탁파의 1인자인 임원희가 박보영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원희를 비롯한 백탁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박보영의 주변을 맴돌며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임원희와 백탁파 사람들이 박보영 동네의 재개발을 이유로 악행을 저지르며 다시 한 번 박보영과 대립각을 세우게 될지, 아니면 박보영을 도와 도봉동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을 벌하기 위해 움직이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임원희와 백탁파는 주요 인물인 박보영과 박형식에게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극 전개의 재미와 긴장감 두 가지를 모두 만들어내고 있는 임원희와 백탁파 사람들이 앞으로 보여 줄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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