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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의문점 투성이 故 이내창 변사사건 다루며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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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그것이 알고싶다' 의문점 투성이 故 이내창 변사사건 다루며 시청률 상승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26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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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이내창 씨의 의문사를 방송하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이내창 씨가 아무 에게도 알리지 않고 거문도를 방문한 뒤 변사체가 되어 돌아온 이야기를 다뤘다. 故 이내창 씨의 형 이내석 씨는 “죽은 사람은 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며 사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故 이내창 변사사건을 방송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내창 씨가 계획 없이 혼자 거문도에 방문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전문가들은 故 이내창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故 이내창 씨가 타고 있던 거문도행 여객선에 동승하고 있던 여성 도연주 씨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도연주 씨는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씨의 결백을 증명할 수 없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28년 전 거문도 유림해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故 이내창 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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