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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사람이 좋다' 이은하,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밤차' 열정은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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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사람이 좋다' 이은하,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밤차' 열정은 변함없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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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전설의 디바 이은하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감동을 전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연출 성기연 김호성)에 출연한 가수 이은하는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출연했다. 이은하는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가수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은하는 아픈데도 밝다는 제작진의 말에 “밝으려고 노력하는 거다. 내 몸이 이렇게 된 것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람이 좋다'에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무대 위 가수 이은하의 열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사람들 앞에 선 이은하는 최선을 다해 대표곡 ‘밤차’를 열창했다. 비록 이은하는 변해버린 모습에 자신감이 많이 필요했지만, 끝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은하는 과거 사진을 보면서 가수 시절을 그리워했다. 이은하는 자신의 인생곡 ‘날 위해 울지 말아요’를 언급했다. 이은하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이별의 아픔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사람이 좋다’에서 이은하는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유독 자신에게 엄했던 아버지와 가까워지지 못했던 것에 후회하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은하는 아버지와 어색하지만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은하는 10억 빚으로 파산했던 이야기를 힘겹게 꺼냈다. 이은하는 당시 정신적인 고통과 협박 전화를 떠올리며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은하의 어머니는 “은하만 보면 속상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하는 '사람이 좋다'에서 열정적으로 녹화 방송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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