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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흰꼬리수리 '가람이', 5년 만에 느낀 '사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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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흰꼬리수리 '가람이', 5년 만에 느낀 '사냥의 맛'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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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동물농장’에 흰꼬리수리 가람이가 완벽한 사냥 기술을 발휘하며 야생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 ‘TV 동물농장’에서는 멸종 위기에 멸종 위기 동물 흰꼬리수리 가람이의 야생복귀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람이는 과거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손상을 입었다. 이후 가람이는 5년이라는 시간동안 회복 시간을 가졌지만, 쉽게 낫지 않는 상처 때문에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동물농장' 흰꼬리수리 가람이가 야생으로 돌아갔다. [사진 = 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은 가람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3개월 간 재활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가람이는 재활훈련의 마지막 단계 실전 사냥 훈련에 돌입해 시선이 쏠렸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가람이는 '동물농장'에서 단 두번 만에 모의 사냥을 성공시켰다. 전문가들은 가람이의 사냥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상황처럼 꾸미며 훈련을 도왔고, 가람이는 연습을 거쳐 완벽한 사냥스킬을 터득했다.

가람이는 훈련 중 이탈하며 '동물농장' 진행자들을 걱정시켰지만, 자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물농장'에서 가람이는 사냥 능력을 발휘하며 '물고기 사냥꾼' 흰꼬리수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동물농장'에서 다룬 흰꼬리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북반구 전역의 넓은 범위와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대한민국에서는 11월에서 3월 사이에 모습을 나타내는 겨울새다.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는 지난 2012년 5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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