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겨운과 손태영이 결혼에 실패하고 결별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앞으로 정겨운은 장희진을 짝사랑하는 남자로 변신하게 될 전망이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박현준(정겨운 분)과 홍윤희(손태영 분)가 이별하게 될 조짐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태영은 전광렬(박성환 역)을 찾아가 "우리가 결혼하기 위해서는 우리 집에서도 요구하는 부분을 받아 주셔야 한다"며 연인 정겨운을 그룹 미래전략실에 넣어주길 부탁했다. 결국, 손태영의 이런 부탁에 전광렬은 정겨운을 미래전략실에 넣어주기로 약속을 하게 됐다. 

전광렬이 손태영의 이런 부탁을 받아준 이유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인 엄정화(유지나 역)와의 결혼과 그룹경영 지분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현재 전광렬은 아들 정겨운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엄정화와 결혼을 추진 중이다. 정겨운은 친모를 잔인하게 내친 아버지 전광렬의 이런 행동에 크게 분노를 느끼고 있다.

또한, 전광렬은 자신의 가문이 GR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손태영 가문의 지분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손태영 집안 역시 대재벌 가로 현재 전광렬이 경영하는 그룹의 큰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전광렬의 이런 바람은 수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정겨운은 손태영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모두 지운 상태다. 그리고 장희진(정해당 역)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정겨운은 장희진을 엄정화로 인해 억지로 알게 됐다. 하지만 그의 집안과 진정한 가족 간의 우애를 지켜보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겨운의 이런 모습은 훗날 장희진과 강태오(이경수 역)와의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것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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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