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혜경(NH농협)이 ‘정구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혜경은 26일 순창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식,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혜경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김영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고 복식에서는 백설과 짝을 이뤄 송지연-유예슬(문경시청) 조를 4-1 눌렀다.
문혜경은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도 옥천군청을 3-2로 제압하는데 앞장섰다. NH농협은 대회 6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는 이현수-김현수(달성군청) 조가 이상권-정인호(수원시청) 조를 4-1로, 단식에서는 김동훈(순천시청)이 진인대(순창군청)를 4-1로 꺾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복식 김태민-이재현(충북대) 조, 단식 김형근(공주대)이 각각 김동언-임민호(인하대) 조, 김태민을 4-1, 4-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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