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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UFC 화이트 회장 또 말바꾸기? "맥그리거, 라이트급 복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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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UFC 화이트 회장 또 말바꾸기? "맥그리거, 라이트급 복귀 믿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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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현재 UFC계에서는 ‘악동’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복싱 대결을 하지 못할 경우 종합격투기(MMA)에 복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 역시 마찬가지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가 155파운드(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는 MMA 종사자들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타는 “화이트 회장이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경기로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암시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회장은 그간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복싱 대결을 두고 계속 말을 바꿔 팬들의 애간장을 타게 했다.

앞서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늦어도 9월에는 맞붙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TMZ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격돌할 일은 없다. 목표로 하는 날짜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미국 NESN에 따르면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가 그렇게 큰돈을 만질 기회를 계속 막고 있진 않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와 대결하기 위해서는 UFC의 허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UFC 화이트 회장이 지속적으로 ‘밀당’을 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와 대결을 펼치지 못한다면 그에게 UFC 매치업 옵션이 여러 개 있다”면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이 라이트급에서 맥그리거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메이웨더와 맞대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맥그리거가 UFC를 복귀 무대로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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