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별도의 인터뷰 없이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선언한 서인국이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8일 오전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서인국이 오후 2시경 입대합니다. 입대시 별도의 인터뷰에 대한 진행 계획은 없으며 조용히 입대할 예정입니다."라며 입대 관련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젤리피쉬 측은 "서인국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가수이자 배우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앞서 서인국이 팬들에게 전한 말을 덧붙였다.
앞서 서인국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서로 돌아올 만남을 기다려요.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다시 만날 때 기쁨도 더 크겠죠.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더욱 늠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0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서인국은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인국은 연기자로서의 재능까지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연기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기 시작한 서인국은 이후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쇼피왕 루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28일 오후 서인국은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서인국은 기초군사훈련 이후 일반 육군현역으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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