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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어지럼증, 가볍게 넘기다간 큰 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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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어지럼증, 가볍게 넘기다간 큰 코 다친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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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흔하지만 뇌졸중, 치매로까지 진행될 수 있는 ‘어지럼증’을 주제로 방송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 교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연출 이은복 김문성 임현규)에서는 어지럼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라 증상도 치료법도 다르다. 이덕철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원인을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어지럼증을 주제로 방송했다.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어지럼증은 겨우내 잘 움직이지 않다가 봄에 움직이면서 상대적으로 더 자주 느낄 수 있다. 어지럼증은 뼈가 약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석의 성분은 뼈와 비슷해 뼈가 약한 사람은 이석증도 잘 걸린다.

특히 어지럼증으로 인해 청력까지 상실할 수 있다. 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귓속에서 균형을 잡는 전정기관에 질환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또한, 어지럼증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사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

중년의 어지럼증은 20년 뒤 치매 징후일 수도 있다. 이덕철 교수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약 20년 이후 치매 위험이 1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사방이 빙글빙글 돌거나 속이 메스껍고 며칠씩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이외에 맥박이 불규칙적이고 가슴 통증과 함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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