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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여정 마침표 찍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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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여정 마침표 찍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 12월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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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오는 12월 피터 잭슨 감독의 14년에 걸친 거대한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호빗' 3부작의 완결이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시작된 중간계 6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등장은 대서사와 다채로운 캐릭터, 전에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영상으로 인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그리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이르렀다.

 

신작의 메인 포스터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마지막 열쇠를 쥔 철산의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의 격전을 펼친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의 모습이 보이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다양한 악의 세력들과 명예를 건 운명의 총력전은 언제나 그랬듯 광활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강의 영상 미학을 예고한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12월17일 2D 버전과 더불어 3D와 HFR 3D 등의 상영 방식으로 개봉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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