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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태국] 가가와-오카자키-구보 연속골, B조 선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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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태국] 가가와-오카자키-구보 연속골, B조 선두 보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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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이 태국을 압도하고 있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오카지키 신지(레스터 시티), 구보 유야(KAA 헨트)가 골맛을 봤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8일 밤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태국과 7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현재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일본은 앞서 호주가 UAE(아랍에미리트)를 잡아 조 3위가 됐다. 4승 1무 1패(승점 13)로 사우디 아라비아(4승 1무 1패, 승점 13), 호주(3승 4무, 승점 13) 다음이다.

▲ 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작렬한 일본 가가와 신지.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은 이대로 승리할 경우 사우디를 제치고 B조 선두로 올라선다. 사우디는 29일 오전 2시 30분 이라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7차전을 치른다.

사우디는 12득점 5실점으로 10득점 5실점의 일본에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전반 득실 격차를 0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일본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총공세를 펼칠 것이 자명하다. 

유럽파가 클래스를 보여줬다. 전반 8분 가가와가 오카자키의 패스를 받아 0의 균형을 깼다. 오카자키는 11분 뒤 구보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에는 구보가 골망을 갈랐다. 

1무 5패(승점 1)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위인 FIFA 랭킹 127위 태국은 일본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최하위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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