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과 같은 조인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가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는 28일 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 3패(승점 9)로 3위다. 카타르는 1승 1무 4패(승점 4)로 최하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우즈베키스탄이 우위다. 63위(아시아 6위)로 카타르의 84위(아시아 8위)에 다소 앞선다.
우즈베키스탄이 더 급한 상황이다. 상위 두 팀 이란과 한국이 나란히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란은 테헤란 홈에서 중국을, 한국은 서울 안방에서 시리아를 각각 1-0으로 눌렀다. 2위 한국은 4승 1무 2패(승점 13), 1위 이란은 5승 2무(승점 17)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각 2위까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B조 3위와 1차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기면 북중미 최종예선 4위와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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