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AOA의 멤버로 큰 사랑을 받은 혜정이 2017 잠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특히 혜정이 속한 그룹 AOA는 지난 2015년 두산의 잠실 홈 개막전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은 바 있어 두산과 혜정의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혜정은 축하무대를 꾸미며 홈팀인 두산을 응원했다.

시구자로 선정된 혜정은 "두산의 시구를 하게 되어 기쁘다. 기분 좋은 개막 출발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OA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혜정은 가수 뿐만 아니라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2017 F/W 서울 패션위크에서 런웨이에 서며 모델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또한 혜정은 최근 tvN 인기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9'의 고정 크루로 새롭게 합류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혜정의 개막전 시구 소식에 많은 AOA 팬들과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시구여신'으로 손꼽혔던 여성 스타들처럼 혜정이 새로운 '시구여신'에 등극할 수 있을지 역시 시선을 모은다.

혜정의 개막 3연전 마지막날 시구는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트윗하기

주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