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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빛낼 공격수’ 5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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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빛낼 공격수’ 5인에 선정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0.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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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힐, 오카자키 등 선정, 손흥민에 "큰 활약 보일 것"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아시아 최고의 선수답다.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주목을 받았다.

내년 1월 열리는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아시안컵을 빛낼 5명의 스트라이커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FSV 마인츠05), 호주의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이란의 레자 구차네자드(찰튼 애슬레틱),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세르 알 샴라니(알 힐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AFC는 손흥민에 대해 "10대 시절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한 후 빠른 시간에 한국과 독일에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며 "아버지와 훈련을 통해 성장해 2011년 아시안컵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 아시안컵을 빛낼 공격수로 선정된 5명의 선수들. 왼쪽부터 손흥민(한국), 알 샴라니(사우디), 구차네자드(이란), 팀 케이힐(호주), 오카자키 신지(일본). [사진=아시안컵 홈페이지 캡쳐]

또한 "거액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에 이적했다"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라고 묘사했다. 그의 활약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실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기세는 심상치 않다.  지난 18일 2014~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에서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축구팬들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던 손흥민이 아시아 정상을 향한 한국의 갈증을 풀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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