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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병아리·염소와 사진을, 스타와 동물이 함께 한 이색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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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병아리·염소와 사진을, 스타와 동물이 함께 한 이색 화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3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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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오소영 기자 · 사진 더 셀러브리티] 스타와 동물이 함께 한 화보는 어떤 모습일까? 잡지 '더 셀러브리티' 11호 촬영으로 배우 신하균, 온주완, 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동물과 함께 작업한 이색 화보가 공개됐다. 이들은 각각 개, 앵무새, 염소 등과 사진을 찍었다.

▲ 괴짜 수의자 콘셉트로 병아리 등과 화보를 촬영한 배우 신하균.
 

이번 화보에서 신하균은 故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 '패치 아담스'를 패러디해 괴짜 수의사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병아리, 고슴도치, 토끼 등의 동물들과 함께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하균은 촬영 현장에서 “동물은 사람에게 정말 순수한 기쁨을 주는 존재인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 그의 특별한 동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신하균은 그간 휴식을 뒤로 하고 11월 방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출연할 예정이다. 잠깐의 휴식기를 가진 그에게 ‘휴식’에 대해 묻자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은 항상 긴장 상태다. 불면증을 겪고 성격도 예민해진다. 그래서 몇 달 그렇게 살고 나서 텅텅 비워진 채 시간을 보내는 휴식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임하는 그만의 소신, 취미생활,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의 대표 임순례 감독과의 만남 등이 공개된다.

▲ 흰 앵무새와 함께 이색적인 화보를 촬영한 온주완.
 
 

온주완은 최근 영화 ‘더 파이브’, ‘인간중독’, 드라마 ‘잉여공주’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맡아 연기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딥 블루, 와인, 그린 계열 등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색상의 의상을 입고 흰 앵무새를 파트너 삼아 화보를 촬영했다.

앵무새와 함께한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 말미에 ‘배우 온주완은 지금 훨훨 날고 있나? 언제쯤 날게 될까?’ 라고 묻자 그는 “아직 멀었다. 언제 날게 될지는 절대로 예측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처럼 묵묵히 계속해서 열심히 해나가는 것 밖에 없지 않을까. 꽤 성실하니까” 라고 답했다. 어느덧 10년차 배우가 된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 염소와 화보 촬영을 함께한 밴드 로열 파이럿츠(제임스, 문, 수윤).
 
 
 

3인조 밴드 '로열 파이럿츠'는 양평의 한 전원주택단지에서 흑염소와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 촬영 중 흑염소가 갑자기 사라져 해 질 무렵까지 찾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세 멤버는 훌륭한 음악성과 함께 모델 못지 않은 훤칠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문, 드러머 수윤, 베이시스트 제임스는 염소와 함께 하며 소품을 적극 활용해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표정을 보여줘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이제 데뷔 1년을 갓 넘긴 그들에게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고 묻자 “비틀즈다. 우리와 추구하는 방향은 다르지만 비틀즈처럼 오래가는 음악과 문화적인 임팩트를 가진 아이콘이 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 스타들과 동물들이 함께 한 화보 전체본은 잡지 '더 셀러브리티' 1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thecelebrit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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