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국내 인디신 최고의 여성 팝 듀오 옥상달빛이 신작을 내놓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6일 "옥상달빛이 새로운 싱글 앨범 '월월월월금'을 6일 오후 6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상달빛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을 제외하고 2년여 만에 자작 신곡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옥상달빛 앨범 소식에 팬들은 타이틀곡 선정 등에 대거 참여하는 등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옥상달빛은 이번 앨범에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6회 동안 진행된 전국투어 공연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에서 미발매된 신곡 '인턴' 과 '연애상담'을 수록하고 이중 타이틀곡을 투표로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개그우먼 김신영과 가수 현아와 팬들의 지지를 받은 '인턴'이 최종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타이틀곡 '인턴'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인생을 위로하고 응원곡으로 솔직담백한 가사와 희망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옥상달빛이 불러오던 소프트한 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연예상담 역시 옥상달빛 스타일의 멜로디 팝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 옥상달빛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인턴과 연애상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미 각종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한 옥상달빛은 팬들을 자주 만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옥상달빛이 새 앨범과 함께 2017년을 자신들의 한 해로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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