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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두번째 신작 원초적 어쿠스틱 '복고풍의 감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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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두번째 신작 원초적 어쿠스틱 '복고풍의 감미로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4.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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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상세하게 내용을 다루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혜화동소년이 새싱글 다이어리 VOL.2 '나는 나비'를 6일 발매한다.

◆'나는 나비' 간단 리뷰&앨범소개

'나는 나비'는 연인을 사랑하는 순간을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특히 다른 악기들의 사운드를 배제한 채 통기타의 선율과 감미로운 혜화동소년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노래다.

혜화동소년 [사진=솔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칫 단순하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는 곡이지만 이런 우려를 혜화동소년 특유의 감성으로 극복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혜화동소년은 감성이 중시되는 모던록과 어쿠스틱 두 가지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감성형 뮤지션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이 범주에 놓여있는 작품이다.

◆앞으로 계획

혜화동소년은 '혜화동소년 다이어리'를 지난달부터 프로젝트 앨범으로 선보이고 있다. 달력을 넘기듯 매달 새로운 곡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곡을 연재할 예정이다. 5월에는 세 번째 다이어리 수록곡으로 러브송인 '우리 둘이'를 발매한다. 또한, 일본 클럽 투어도 준비하며 국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혜화동소년

혜화동 소년(본명. 정현우)은 지난 2012년 발매한 데뷔 앨범 '사랑해 더 사랑할게'가 큰 히트를 하면서 혜성처럼 인디신에 등장했다. 이후 막강한 팬덤을 구축한 혜화동 소년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앨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경력 '2012년 제7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루키상'.

순수 포크성향의 뮤지션을 지향하는 혜화동소년은 'Time', '사람, 사랑', '빗방울은 떨어지고', '눈을 감고 있을게.' 등의 히트 앨범을 보유 중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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