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듀스 101' 애청자라면 '1픽'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선공개 영상으로 이미 많은 소년들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렇다면 주목할만한 '프로듀스 101' 시즌 2 연습생들은 누가 있을까?
◆ 인지도 '최고', 힙통령 장문복… F등급에서 '신화' 쓸까?
'프로듀스 101'의 최고 화제의 인물은 바로 장문복이다. 과거 슈퍼스타K에서 독특한 랩핑으로 '힙통령'이란 별명은 얻은 소년은 훌쩍 성장해 긴 머리 휘날리는 래퍼가 되어 돌아왔다.
장문복의 장점은 다름 아닌 압도적인 '인지도'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장문복은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긴머리와 결코 잘생겼다고 할 수 없는 비주얼에서 점차 아이돌로 변모해가는 그의 '비주얼 상승'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장문복은 의외의 랩실력자이기도 하다. 장문복은 아웃사이더 등이 속해있는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미 싱글을 발매해본 경험자이다. 보이그룹에서 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요즘, 장문복은 최후의 11명 적임자일지도 모른다.
◆ 까치발 소년? 임시완 닮은 꼴 박성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입소식 당시 화제를 모았던 또다른 연습생은 박성우다. 까치발을 하며 미소를 짓던 그의 영상에 많은 여성 팬들은 '까치발 소년'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박성우의 장점은 마치 임시완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비주얼이다. 훤칠한 키와 보기만해도 훈훈해지는 비주얼의 그는 학창시절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인지도 면에서도 장문복 다음이다. '까치발 움짤'은 '프로듀스 101' 방송 전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성우는 HI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김현정이 대표인 소속사 출신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무명 소속사 연습생인 김청하가 활약했듯이 박성우 또한 '흙수저 신화'를 써내려 갈 가능성이 높다.
◆ 남성미 물씬, 김무열 닮은꼴 옹성우는?
'프로듀스101' 시즌 1을 본 시청자라면 비주얼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주결경을 기억할 것이다. 옹성우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참여자들 가운데 비주얼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참가자다.
옹성우는 짙은 눈썹과 남성적인 턱선으로 '피고인 태수 닮은꼴', '김무열 닮은 꼴'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다. 특히 프로모션 영상으로 공개된 '아이컨택 영상'에서 옹성우는 시원한 미소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돌에게 비주얼은 예선, 실력은 본선이다. 옹성우의 남성적인 비주얼은 '꽃미남'들이 넘쳐나는 '프로듀스 101' 시즌2 가운데서도 눈에 띈다.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프로듀스101' 당시 김도연과 최유정을 아이오아이 최종멤버로 합류시킨 바 있다. 판타지오의 활약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도 이어질지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뉴이스트 출신의 황민현과 강동호, '나야나'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센터를 맡으며 '남자 최유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대휘 등 다양한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어떤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1픽'을 받게 될까? 첫 방송을 앞둔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자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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