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이미도가 드라마 ‘아버님이 이상해’, 영화 ‘아빠는 딸’,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를 통해 데뷔한 배우 이미도는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이미도는 작품을 통해 감초 역할을 하는 캐릭터나 신스틸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이후 이미도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오싹한 연애’ ‘26년’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21세기 가족’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미래의 선택’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발칙하게 고고’ ‘미세스 캅2’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미도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스터 백’, ‘발칙하게 고고’ 등 폭 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하기도 했다.

진지한 역할부터 코믹한 역할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배우가 된 이미도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가비 아트팀 과장인 변미영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미도는 직장 후임들을 대하는 태도와 남자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변미영(정소민 분)을 과거부터 괴롭히며 못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한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는 딸’에서 이미도는 윤제문과 함께 일하는 나대리 역을 연기한다. 이미도가 연기하는 나대리는 주대리(강기영 분)와 호흡을 맞추며 코믹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미도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게스트가 됐다. 이날 이미도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토크에 참여하는 등 웃음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미도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 고백하고,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식 피로연에서 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보여 준 모습을 재연하며 웃음을 더했고, 성추행범을 맨 손으로 잡은 이야기, 박보검 옆에서 영화를 보게 된 동생 이야기 등을 꺼내며 토크쇼까지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도는 작품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해피투게더’에 등장한 이미도는 시청자들의 시선 사로잡기에 성공했다.

이미도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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