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벚꽃이 화사하게 핀 4월의 주말, 볼 만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여전히 '흥행 질주' 중이다. '미녀와 야수'는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돌파하며 뮤지컬 영화 명가 디즈니의 저력을 또 한번 증명했다. '미녀와 야수'는 28%가 넘는 주말 영화 예매율로 영화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미녀와 야수'의 뒤를 이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는 SF 재난영화 '라이프'다. '라이프'는 현재 예매율 12%가 넘으며 주말 영화 예매 순위 2위에 올랐다. 한석규와 김래원 주연의 범죄 영화 '프리즌'은 '라이프'에 밀리며 주말 영화 예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멜로의 '믿고 보는' 감독, 이윤기의 '어느날'은 같은날 개봉한 '라이프' 보다 뒤쳐지는 영화 예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어느날'은 천우희와 김남길이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따뜻한 봄인 만큼 '힐링 멜로'를 찾는 관객들이 '어느날'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믿고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만큼 개봉 전에도 영화 예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에 개봉한 '히든 피겨스'는 여전히 이어지는 입소문 속에서 영화 예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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