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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서종예 SAC아트홀 개관공연서 희망의 연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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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서종예 SAC아트홀 개관공연서 희망의 연주 들려준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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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희망을 연주하는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하 서종예) SAC아트홀 개관공연 무대에 선다.

서종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예술계열 15학번으로 재학 중인 최혜연이 12일 SAC아트홀 개관공연에 참가해 연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최혜연 [사진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제공]

최혜연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으나 끝없는 노력을 통해 3번의 앨범발매와 단독 연주회를 다수 개최했다. 앨범으로는 지난 2015년에 ‘선물’을, 지난해엔 ‘그리움’과 ‘My Star’를 발표했다. 

㈜툴뮤직에 소속된 피아니스트 최혜연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교육부장관대상, 전국 장애 청소년 음악콩쿠르 기적의 오디션 전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놀라운대회 스타킹’,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에 출연,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최혜연을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팔꿈치 피아니스트’로 소개했다.

최혜연의 이번 연주는 오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AC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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