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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학살의 신' 송일국·남경주·최정원·이지하 캐스팅…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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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학살의 신' 송일국·남경주·최정원·이지하 캐스팅… 6월 개막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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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대학살의 신'이 6년 만에 돌아온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놀던 중 싸움으로 인해 한 소년의 이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며 시작된다.

때린 소년의 부모 알렝과 아네뜨가 이가 부러진 소년의 집을 찾아가 그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를 만나게 된다. 네 사람은 아이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연극 '대학살의 신'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 된 네 사람의 대화는 점차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되고, 가해자 부모와 피해자 부모의 대립에서 남편들과 아내들, 남자들과 여자들의 대립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네 사람의 다툼은 눈물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네 사람의 다툼 과정을 통해 '교양'이라는 가면 안에 가려져 있던 사람들의 민낯을 시원하게 공개하며 우아하고 품격있는 망가짐을 선보인다.

약 6년 만에 돌아 온 연극 '대학살의 신'에는 남경주(알렝 역), 최정원(아네뜨 역), 송일국(미셸 역), 이지하(베로니끄 역)가 참여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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