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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케미 통할까…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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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케미 통할까…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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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하는 주원과 오연서가 케미를 자랑하며 작품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오는 5월 SBS 월화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과 차태현이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영화와 김호식 작가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기존의 소설과 영화에서는 담아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담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시점이 현대가 아닌 조선시대로 바뀌게 되며 퓨전 사극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 [사진= 스포츠Q DB]

도성의 '까칠남' 견우(주원 분)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오연서 분)의 로맨스를 담아 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영화와 소설 속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원과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적인 장면들을 어떤 방식을 통해 조선 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에 맞게 표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주원과 오연서의 호흡과 케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두 배우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지현·차태현을 뛰어 넘는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관객수 170만을 돌파했다. 영화는 차태현에게 25회 황금촬영상의 신인남우상, 전지현에게 39회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여자인기상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들이 수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미 성공을 거둔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극중 시대상 변화와 인물 디테일등을 모두 변경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원작이나 영화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원과 오연서는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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