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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임지우-이은혜 15일 로드걸 출격, 최설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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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임지우-이은혜 15일 로드걸 출격, 최설화 불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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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걸 완전체 출격’이란다. 격투기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바로 머슬 마니아 대회 3관왕 출신 최설화.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38엔 최슬기, 임지우, 이은혜가 로드걸로 출격할 예정이다.

로드걸 3명 중 최고참인 최슬기는 로드FC 015에서 로드걸로 데뷔했다. 임지우를 발굴한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경험을 살려 현장 분위기를 더 화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 임지우, 최슬기, 이은혜(왼쪽부터)가 오는 15일 로드FC 038에서 로드걸로 나선다. [사진=로드FC 제공]

올해 3년차를 맞은 임지우는 2015년 12월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로드FC 027 IN CHINA를 통해 곧바로 데뷔 무대를 가졌고, 능숙한 라운딩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로드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회에서 로드걸로 데뷔한 이은혜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7년차 베테랑이다. 로드걸로 합류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험을 살려 임지우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격투기 팬 입장에선 이들 3명의 이름도 반갑지만 지난해 12월 로드FC 035에서 라운드걸로 데뷔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최설화의 불참이 아쉽기만 하다. 당시 박대성과 스킨십 논란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상큼한 미소와 건강미로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파이터 권아솔과 친분으로 로드FC 035 무대를 누볐던 최설화는 이후 대회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킨십 논란으로 인한 유명세로 부담감을 느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지난해 12월 로드FC 035에서 로드걸로 나선 최설화. [사진=스포츠Q DB]

비록 로드FC와 인연은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로드FC도 위 세 명의 로드걸을 두고 ‘완전체’라는 표현을 썼으니) 최설화는 이따금씩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프로농구 경기에 앞서 시투자로 나선 최설화는 시투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앞으로도 최설화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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