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02 (금)
[패션Q] '군주' 김소현,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과 한복 대결?
상태바
[패션Q] '군주' 김소현,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과 한복 대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2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군주’에서는 김소현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김유정이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99년생 동갑내기 김유정과 김소현은 완벽하게 한복을 소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김소현은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하려다 그 세자를 왕좌로 돌려보내는 핵심인물 한가은 역으로 등장한다.

'군주' 김소현이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 = MBC '군주 - 가면의 주인' 1차 티저 영상 캡처']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티저 영상에서 김소현은 상아색의 저고리와 연한 분홍빛이 도는 한복 치마를 입고 등장한다. 뚜렷한 이목구비로 청순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김소현은 한국의 전통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김소현은 한복의 장신구 중 하나인 꽃문양의 떨잠을 착용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1차 티저 영상에서 김소현은 곱게 머리를 땋고 등장했던 것과 달리,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가볍게 하나로 묶은 모습이었다. ‘군주’의 김소현은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입고 나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김소현의 자태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10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에서는 김유정이 한복을 입고 나왔다. 극 중 김유정은 남장을 해야 했기 때문에 주로 내시 복장을 입고 등장했지만, 그 조차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내시 복장과 한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특히 김유정은 위기에 처한 박보검을 구하기 위해 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속이 비치는 저고리와 보라색과 흰색으로 조합된 치마를 입고 나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이 착용한 저고리 섶 부분을 통해 보이는 장신구와 머리에 보라색 떨잠은 전체적인 의상과 조화를 이뤘다. 또한, 김유정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보라색 천으로 얼굴을 가려 신비한 분위기를 풍겼다.

현재 드라마 ‘군주’는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군주’의 김소현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에 이어 퓨전 사극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