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가 반환점을 돌며 2막을 열었다. 2막에서는 고아성과 하석진의 러브라인도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의 전개에 맞는 OST들도 하나씩 공개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총 16부작인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12일 9회를 맞이했다. 드라마가 중반부를 지나면서 시청자들은 고아성(은호원 역)과 하석진(서우진 역)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앞서 이미 시작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 7회에서는 하석진이 고아성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런 전개에 맞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힘을 실어줄 OST 또한 함께 공개돼 핑크빛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7회가 방송된 다음날인 6일에는 ‘자체발광 오피스’ OST 네 번째 타이틀곡 ‘사랑이겠죠’가 발표됐다. ‘사랑이겠죠’는 상큼한 목소리의 소유자 ROO(루)가 참여해, 가사에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현재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고아성과 하석진의 오묘한 러브라인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아성이 아직 하석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일로 남아 있다.

또한 고아성 옆에는 ‘키다리아저씨’ 김동욱(서현 역)이 있다. 고아성은 늘 김동욱을 보면서 미소를 짓거나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앞서 ‘자체발광 오피스’ OST로는 클로젯(Closet) 호윤의 ‘101’과, 가을방학의 계피가 참여한 ‘For me’ 등이 공개됐다. 두 곡은 취업준비생의 심정과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사에 담아냈다.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중점적으로 그렸던 방송 초반의 전개와 어울리는 노래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체발광 오피스’에선 고아성의 시한부 여부와 김동욱의 행보 그리고 고아성과 이동휘(도기택 역), 이호원(장강호 역)의 사내 활약이 중점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OST들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지고 있어, 새로운 곡들의 공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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