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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에드가, 2017 V리그 트라이아웃 참가 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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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에드가, 2017 V리그 트라이아웃 참가 외인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4.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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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제2의 타이스 덜 호스트(삼성화재), 알레나 버그스마(KGC인삼공사)를 찾아라!

2017~2018시즌 V리그 남녀부에서는 어떤 외국인 선수들이 새로 얼굴을 비출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2017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초청 명단을 공개했다.

KOVO는 신청자 195명(남자 120명, 여자 75명) 중 각 구단의 평가를 통해 남녀 30명씩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남자 7명, 여자 4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2014~2015시즌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서 활약한 토마스 에드가(호주)의 참가가 많은 눈길을 끈다. 에드가는 각 구단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개 구단은 1위표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브람 판 덴 드라이스, 프랑스 대표팀 출신이자 2015년 유럽선수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안토닌 루지에 등도 참가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이름값 높은 선수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케빈 르루(프랑스), 2015~2016시즌 우리카드 소속으로 활약한 알렉산드르 부츠(러시아)도 국내 무대에 다시 노크를 한다.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라이트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프트가 9명,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와 라이트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1명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이탈리그 1부 리그에서 득점 3위를 차지한 앵드르 소로케이트(이탈리아)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3개 팀에서 소로케이트에게 1위표를 던졌다. 2015~2016시즌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헤일리 스펠만(미국)도 참가했다.

여자부에서는 라이트 17명, 레프트 3명, 레프트-라이트 9명, 센터-라이트 1명이 초청됐다.

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각 구단은 이 경기를 통해 15일 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여자부는 10일~12일 평가전, 12일 최종선발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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