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프로야구] 롯데 번즈-이대호 대 SK 박정권-나주환 화력 대결
상태바
[프로야구] 롯데 번즈-이대호 대 SK 박정권-나주환 화력 대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13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 나주환 대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 이대호.

홈런 상위권 팀간의 맞대결답다. 팀 홈런 1위 롯데와 2위 SK가 13일 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KBO리그)에서 뜨거운 화력 대결을 벌이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먼저 아치를 그렸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정권이 김원중의 바깥쪽 낮은 시속 136㎞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 SK 나주환(오른쪽)이 3회말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다이아몬드를 돌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3회말 1사 1,3루에서는 김성현을 대신해 선발 2루수로 출전한 나주환이 송승준의 시속 129㎞짜리 높은 몸쪽 포크볼을 잡아 당겨 스리런 대포를 날렸다. 역시 마수걸이 포.

롯데 자이언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2사 1,2루에서 앤디 번즈가 김주한의 한가운데 시속 134㎞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 대포를 쏘았다.

이어 등장한 이대호는 바뀐 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했다. 가운데 높은 시속 116㎞커브볼을 잡아 당겨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시즌 4호.

롯데가 4회말 현재 SK에 9-8로 앞서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