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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류수영, 이 남자가 진짜 근사한 이유 (feat.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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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류수영, 이 남자가 진짜 근사한 이유 (feat. 박하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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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삶에서 단 하나의 행복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조르주 상드는 사랑을 이렇게 예찬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얼굴 표정과 말, 몸짓, 감성까지 온통 다르게 느껴진다. 

배우자 박하선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배우 류수영은 샤프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차도남'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사랑의 기억들'을 가감없이 들려주며 '해피투게더' 스튜디오에 '단내'를 불러일으켰다. 류수영은 "본래 아는 배우들과 함께 만나던 사이인데 둘이 만나게 됐다. 그때 '데이트인가?' 하고 설렜다. 약속장소에 갔더니 박하선이 너무 예뻤다.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였다"며 박하선에게 처음으로 반한 순간을 설명했다.

아내 박하선을 이야기하는 류수영의 표정은 에전과는 달랐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류수영의 사랑이야기는 결혼까지 이어졌다. 류수영은 처음으로 박하선과 결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과 고백할 당시 등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박하선에게 '근사했다'라는 수식어를 덧붙이기도 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언론을 통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대중들에게 알린 바 있다. 그렇게도 '예쁜 커플'이었던 두 사람이기에 류수영의 '해투' 출연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류수영은 평소 이지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샤프하고 날카로운 그의 인상은 '로맨틱 가이'와는 다른 이미지다. 특히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 비해 8살 연상인 만큼 두 사람의 '케미'에 놀라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해투'에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 대한 깊은 정을 뽐냈다. 함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유리는 "평소 보면 오빠가 굉장히 귀엽다. 그래서 8살 연하인 박하선 씨도 분명 사랑스러워 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류수영의 '로맨틱 본능'에 대해 설명했다.

'결혼을 하고 나니 두 사람의 우주가 생긴 것 같다'는 류수영. 누군가는 '오그라든다'고 표현할지 몰라도 아내 박하선을 향한 그의 진심어린 사랑에 보는 이들은 훈훈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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