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이 솔로 앨범 ‘BABY BIRDS’ 이후 5개월 만에 새 싱글 ‘엄마’를 발표한다.

14일 오후 12시에 성진환은 늘 가깝고도 먼 엄마를 향한 자식의 마음을 담은 ‘엄마’와 세월호 사건을 다룬 ‘언젠가는 우리 모두 헤어지지’ 두 곡을 발표한다.

첫 번째 곡 ‘엄마’는 늘 그립고 미안하지만 삐딱하게 굴게 되는 자식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엄마’의 가사 중 “엄마 일 좀 그만해 손가락이 아프면 쉬어야 하잖아”라는 소절은 많은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더한다. 또한, 1집 앨범에서 기타 연주를 맡았던 싱어송라이터 홍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노래 ‘언젠가는 우리 모두 헤어지지’는 세월호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지난 공연 초근접 라이브에서 선보인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헤어지지’에서도 홍갑이 기타를 맡았고, 피아노에는 이새하가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커버 이미지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엷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이번에도 1집의 디자인을 맡았던 스튜디오 ‘제로퍼제로’가 함께 했다. 커버 이미지는 제로퍼제로의 작품 ‘엄마와 딸’ 중 하나로 뮤직비디오 안에는 더 많은 ‘엄마와 딸’ 그림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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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