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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오추프로젝트 롤링홀에서의 두번째 싱글 '내가 더 좋아해' 더욱더 진지해진 어쿠스틱 사운드 귀를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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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오추프로젝트 롤링홀에서의 두번째 싱글 '내가 더 좋아해' 더욱더 진지해진 어쿠스틱 사운드 귀를 유혹하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4.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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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오추프로젝트 59회차 주인공)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롤링홀의 대표 어쿠스틱 밴드 오추프로젝트(오늘의 추천곡 프로젝트)가 새 싱글 '내가 더 좋아해'를 13일 발매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지향하는 이들의 음악적 방향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다.

◆'내가 더 좋아해' 리뷰

이번 앨범은 오추프로젝트의 롤링홀컬처원 소속이 된 후 두 번째로 내놓은 작품이다. 전작과 비교해 이번 싱글은 조금 더 차분해지고 진지해진 어쿠스틱사운드를 들려준다.

오추프로젝트 [사진=롤링홀 제공]

다른 여러 악기를 사용해 화려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보다는 보컬 택우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통기타 반주를 중심으로 어쿠스틱 장르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냈다.

오추프로젝트가 그동안 발매했던 여러 음원 중 손에 꼽힐 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의 전개가 돋보인다. 확실히 오추프로젝트는 롤링컬쳐원에 소속된 이후 더욱더 성숙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장착한 느낌이다. 무척이나 이들의 발전이 느껴지는 신곡이다.

◆곡 소개

오추프로젝트는 이번 곡에 대해 "봄과 잘 어울리는 사랑 노래로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안달이 나고, 좋아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고백 송"이라고 고백했다.

이들은 솔직한 고백의 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가사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실제 택우는 유명 노래 가사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문작사가가 지녀야 할 능력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앞으로 계획

오추프로젝트는 그린플러그드 2017과 레인보우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설 계획이다. 계속해서 싱글 작업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롤링홀 제공]

■오추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Have Hope'로 데뷔한 오추프로젝트는 정기수와 택우로 이뤄진 2인조 어쿠스틱 밴드다. 버스킹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라이브 역량을 과시하며 입소문을 탔고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 소속 밴드가 됐다. 이들은 이미 인디신에서는 손꼽힐 만큼 많은 팬을 확보한 어쿠스틱 밴드로 이름이 나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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