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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홈런 덕에 밀워키 반등" NC다이노스산 괴물, MLB도 삼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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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홈런 덕에 밀워키 반등" NC다이노스산 괴물, MLB도 삼킬 기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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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의 한 축을 장식했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4연승으로 2014시즌 종료 시점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했다”며 “에릭 테임즈의 홈런 덕에 반등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지난 3년간 맹활약하고 3년 1600만 달러(183억원)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 밀워키로 이적한 테임즈가 미국야구마저 평정할 기세로 달리고 있다.

테임즈는 15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원정 신시내티 레즈전 6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왼손투수 완디 페랄타의 시속 155㎞짜리 패스트볼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7회초에는 좌중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타점. 테임즈는 전날에는 오른손 베테랑 브론슨 아로요의 커브를 잡아 당겨 오른쪽으로 대포를 쏘았다.

시즌 성적이 타율 0.367(30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이다. 한국 3시즌 타율 0.349, 연평균 41.3홈런, 127.3타점을 기록했던 ‘괴물’ 테임즈의 활약은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반갑다.

밀워키는 10-4로 승리했다. 원정 4전 전승이다. 그간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강팀에 가려 맥을 못 추던 밀워키는 올해는 6승 5패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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