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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장희진 남자 빼앗고도 시어머니 될까 더욱 독한 악인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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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장희진 남자 빼앗고도 시어머니 될까 더욱 독한 악인이 될까?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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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강태오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태오는 엄정화가 버린 자식이다. 자연히 강태오의 엄마 엄정화와 그의 연인 장희진과는 불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런 불화로 인해 극에서 엄정화는 더욱 더 악인이 될 가능성 마저 높아 보인다.  

9일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자신의 피아노 스승인 줄 알았던 이경수(강태오 분)가 자신이 처녀 시절 버린 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엄정화는 강태오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그가 자신이 버린 아들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엄정화는 자신이 버린 아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평생을 노력해왔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강태오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연예인으로 성공을 해야 했던 엄정화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강태오가 아들인 것을 알게 된 이상 더는 이를 숨길 수만은 없게 됐다.

결국, 엄정화는 자신의 연예인 생활을 포기할 위험을 감수하고 버린 아들 강태오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게 흐를 경우 장희진(정해당 분)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

강태오의 연인 장희진은 앞서 자신의 남자친구를 엄정화에게 빼앗기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엄정화는 장희진이 강태오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엄정화는 장희진에 대한 더 심각한 악행을 저지를 수 밖에 없고 극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간의 관계를 그려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앞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 강태오, 장희진 간의 관계 정리가 어떤 식으로 흐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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