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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오늘 영화 예매 순위는? '분노의 질주' 1위 수성, 2위 '보안관' 개봉 전에도 뜨거워… '아빠는 딸'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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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오늘 영화 예매 순위는? '분노의 질주' 1위 수성, 2위 '보안관' 개봉 전에도 뜨거워… '아빠는 딸'은 3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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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카체이싱 영화로 손꼽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꺾을 영화는 무엇일까? 5월 개봉 예정인 '보안관'이 '분노의 질주'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분노의 질주'는 할리우드의 프랜차이즈 카체이싱 영화로 매 시리즈마다 흥행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분노의 질주'는 38%의 높은 예매율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박스오피스까지 점령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보안관' [사진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보안관' 스틸컷]

이에 맞서는 영화는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인 '보안관'이다.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충무로의 '아재파탈'들이 뭉친 영화다. 평범한 '아재'들인 이들은 동네를 지키기 위한 '보안관'으로 변신해 관객의 마음을 훔쳐갈 예정이다.

'보안관'은 아직 개봉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매 순위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흥행을 예고했다. '보안관'은 현재 8.1%의 예매율로 '아빠는 딸'을 제치고 영화 예매 순위 2위 자리에 새롭게 올라섰다. 

'아빠와 딸'은 지난 12일 '분노의 질주'와 함께 개봉했지만 '분노의 질주'의 흥행 스코어에 밀리며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빠와 딸'은 정소민과 윤제문의 깜찍한 '부녀연기'가 돋보이는 가족 드라마다. 

그 밖에도 '미녀와 야수'는 3월 개봉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예매율로 영화 예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특별시민', '더 플랜', '임금님의 사건수첩'도 영화 예매 순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4월 말에는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5월 초에는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보안관'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인 '미녀와 야수'와 '분노의 질주'에 밀렸던 국내 영화들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곧 불어닥칠 '개봉 러쉬'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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