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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예정화, '포토샵 몸매 자랑'·'라디오스타 말 실수'로 과거에도 구설수… 논란 계속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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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예정화, '포토샵 몸매 자랑'·'라디오스타 말 실수'로 과거에도 구설수… 논란 계속되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9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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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송인 예정화의 전주 경기전 매화꽃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예정화의 소속사는 두 번에 걸쳐 공식입장을 전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예정화를 향한 비판과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예정화를 향한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것은 그가 그동안 보여 준 경솔한 행동들 때문이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예정화는 '사진 조작설'에 휘말렸다. 예정화가 SNS를 중심으로 유명해지며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의 사진이 올라갔고, 누리꾼들은 과한 포토샵 작업에 대해 비판했다. 예정화는 이에 대해 MBC '마리텔'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예정화 [사진= 스포츠Q DB]

또 지난해 예정화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와 김정민이 열애 중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은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이 되며 두 사람은 때 아닌 몸살을 앓아야 했다. 

결국 김구라와 김정민, 예정화 모두 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사태를 마무리 했다.

의아하게도 꾸준히 논란의 중심에 서 왔던 예정화가 '호감' 이미지를 얻게 된 것은 배우 마동석과의 열애 인정을 한 뒤부터였다.

마동석은 대중들이 예정화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을 어필해 줬고, 그런 마동석을 보며 예정화는 눈물을 흘리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마동석과의 전화 한 통에 예정화의 논란 이미지가 희석된 것이다.

예정화의 소속사 측은 두 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꽃은 촬영용 소품, 매화 아닌 벚꽃 나무"라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에 유선상의 사과 인사를 전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소품임을 믿을 수 없다", "벚꽃 나무는 꺾어도 되는 거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앞서 여러 번의 논란을 겪고 다시 한 번 매화 논란을 통해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른 예정화를 보는 대중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 핵심은 '진정성'과 '일관성'의 여부일 것이다. 예정화가 이번 논란을 어떤 식으로, 어떤 방법으로 마무리하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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