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초점Q] '완벽한 아내' 윤상현, 조여정이 저지르는 '이별 범죄' 피해자 될 가능성 높다
상태바
[초점Q] '완벽한 아내' 윤상현, 조여정이 저지르는 '이별 범죄' 피해자 될 가능성 높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7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아내'의 윤상현이 조여정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러나 윤상현은 조여정의 정체를 알고도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줘 앞으로의 전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김정민)의 전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이은희(조여정 분)의 정체에 대한 것이었다. 

극이 전개되며 계속해서 조여정의 의뭉스러운 태도에 눈길이 쏠렸고, 구정희(윤상현 분)와의 관계가 가까워지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완벽한 아내' 윤상현 조여정 [사진= KBS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의 최근 방송에서는 조여정의 과거가 밝혀졌고, 윤상현이 조여정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그동안 집착 수준이었던 조여정의 정체는 바로 윤상현의 스토커였다.

그러나 윤상현은 조여정의 정체를 알고도 쉽게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물론 윤상현이 과거 스토킹을 당했던 트라우마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던 두려움 등으로 인해 조여정의 정체를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조여정의 이상한 태도로 인해 윤상현 자신은 물론이고 심재복(고소영 분)을 비롯한 아이들까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그의 결단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아내' 조여정 [사진= KBS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의 조여정은 윤상현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감정을 쉽게 제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윤상현이 어떤 방식으로 조여정에게 이별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아내'의 조여정이 자신을 떠나려는 윤상현에게 정신적 고통 뿐 아니라 신체적 고통까지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별 범죄'가 극에 녹아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재 조여정의 정신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완벽한 아내'의 윤상현이 이별을 고하거나 그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들키게 된다면 조여정은 협박이나 물리적 압박 등이 수반되는 이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높아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