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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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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왔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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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이선균이 촬영 초반 안재홍과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공개했다.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 시사회에서 배우 이선균은 “20일 정도 안재홍 얼굴을 보면 자꾸 웃음이 터져서 NG가 많이 났다. 나중에는 재홍이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촬영 초반 안재홍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이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 시사회에서 안재홍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선균은 이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것이다. 이선균은 “초반에는 둘 다 사극에 익숙하지 않았다. 3일째까지만 해도 나와 재홍이의 호흡이 다르다고 느꼈다”면서 “대사를 할 때마다 재홍이가 대답을 느리게 해서 물어보니 너무 긴장해서 그런 거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편하게 연기하자고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니 나중에는 정말 편해졌다. 사극에서 허용하지 않았던 애드리브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재홍이 특유의 재미있는 표정과 리액션이 잘 나온 것 같다. 재홍이 덕분에 나까지 덩달아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재홍이와 찍을 때는 군신 관계라기보다 동네 형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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