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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최재훈-신성현 나란히 1군 등록, 스타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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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최재훈-신성현 나란히 1군 등록, 스타팅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4.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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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대1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최재훈(한화 이글스)과 신성현(두산 베어스)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리그 현역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재훈과 신성현이 나란히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화와 두산 양 구단은 17일 일제히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28살 포수를 데려온 한화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와 육성 중인 미래 안방마님의 가교 역할이 가능한 즉시 전력감 포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야 유틸 자원을 확보한 두산은 “신성현은 우타 거포로서 잠재력을 지닌 대형 내야수다. 주 포지션인 3루 뿐 아니라 유격수, 1루, 2루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다”라고 소개했다.

최재훈을 영입하면서 주전 포수진의 선수층이 두꺼워진 한화는 대전 홈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한화가 4연패 늪에 빠지며 공동 8위(5승 9패)까지 처진 반면, LG는 8승 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를,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신성현이 합류한 두산은 잠실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한다. 두산은 6승 8패로 7위에 머물러 있고 삼성은 3승 11패로 최하위다. 두산은 함덕주를, 삼성은 재크 페트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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