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1:10 (목)
[스몰톡Q] '맨투맨' 이창민 감독, "'힘쎈여자 도봉순' 인기? 부담 안 된다면 거짓말"
상태바
[스몰톡Q] '맨투맨' 이창민 감독, "'힘쎈여자 도봉순' 인기? 부담 안 된다면 거짓말"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20 0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맨투맨’의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이 인기리에 종영된 ‘힘쎈여자 도봉순’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이창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인기가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창민 감독이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힘쎈여자 도봉순'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맨투맨’은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비공식 스파이 로맨스 드라마다. 

이창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큰 인기를 끌어준 덕분에 그 시간대(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한다는 것을 알려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창민 감독은 “사실 ‘힘쎈여자 도봉순’을 보면 부러운 마음도 든다. 하지만 ‘힘쎈여자 도봉순’과 ‘맨투맨’은 상반된 느낌의 작품이기에 색다른 매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창민 감독은 “처음에 ‘맨투맨’을 첩보물이라고 홍보를 했는데, 코믹과 멜로에 첩보라는 포장지를 씌운 느낌이다. 무겁고 딱딱한 드라마가 아니라 속된 말로 ‘병맛’에 가깝다. 편안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감독은 “첩보물과 사전 제작 작품이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이제 잘 나올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서 연출을 맡게 됐다”며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