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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케이팝스타6' 우승자 보이프렌드, 소속사로 YG 만나 '진짜 괴물듀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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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케이팝스타6' 우승자 보이프렌드, 소속사로 YG 만나 '진짜 괴물듀오' 될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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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측이 ‘K(케이)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출연자 중 한 명을 영입하고 우승자인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와의 계약을 논의 중이란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보이프렌드는 ‘K팝스타6’에서 11살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괴물듀오’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과연 ‘괴물듀오’ 보이프렌드는 YG엔터테인먼트를 만나 ‘진짜 괴물듀오’로 성장할 수 있을까?

SBS 예능 ‘K팝스타6’ 보이프렌드의 김종섭과 박현진 [사진 = SBS 예능 ‘K팝스타6’ 화면 캡처]

‘K팝스타6’에 참가한 박현진과 김종섭은 방송 중반 즈음 보이프렌드라는 팀이 됐다. 보이프렌드는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더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K팝스타6’에서 유독 많은 인기를 끌었던 퀸즈의 김소희와 크리샤츄, 김혜림를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남다른 실력과 끼를 갖고 있던 보이프렌드는 다음 단계로 진출할 때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의 ‘K팝스타’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이 보인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매우 진지한 것도 이들이 우승후보로 점쳐진 이유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획사로 꼽힌다. 그중 YG엔터테인먼트는 힙합 아이돌 그룹 빅뱅과 2NE1(투애니원)을 키워냈으며,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자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에는 ‘K팝스타’ 1기 출신 이하이와 2기 출신 악동뮤지션이 소속돼있다. 이런 점은 보이프렌드와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여부에 있어서 주목을 받는 부분이다.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출연 당시 뛰어난 음악성과 개성을 뽐냈고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튀 현재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이 나온 ‘K팝스타’ 시즌1과 2는 각각 2012년과 2013년에 방송을 종영했다. 이하이가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1,2,3,4(원,투,쓰리,포)’로, 그리고 악동뮤지션이 2014년 1집 앨범 ‘PLAY’로 데뷔한 시점을 고려한다면 보이프렌드의 데뷔 또한 크게 늦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보이프렌드는 랩과 댄스, 노래 등 다방면에서 특출한 실력을 보여줬다. ‘원석’인 보이프렌드가 YG엔터테인먼트를 만난다면 ‘보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만약 보이프렌드가 YG행을 결정짓지 않더라도, 11세 꼬마들이 프로가수로 데뷔해 무대에 선 모습은 이미 많은 팬들이 그리고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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