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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 핸드볼은 탈아시아급, 두산 10번째 동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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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 핸드볼은 탈아시아급, 두산 10번째 동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4.19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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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과 마지막 경기 승리, 한국 남자클럽 14번 대회 모두 정상…여자부 컬러풀대구까지 동반 우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역시 한국 핸드볼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급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두산이 통산 10번째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컬러풀대구도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5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두산은 19일 중국 안휘성 허페이에서 벌어진 2017 동사이아클럽핸드볼선수권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산둥에 28-22 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산은 참가한 10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또 한국 남자클럽팀은 14년째 이어진 이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두산이 19일 중국 허페이에서 벌어진 동아시아클럽선수권에서 대회 MVP에 오른 정의경(가운데) 등의 고른 활약으로 산둥을 꺾고 3연승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월 핸드볼코리아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는 정의경.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날 두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정진호(4골)와 나승도(3골), 윤시열(9골), 조태훈(6골)의 연속골로 4-0으로 앞서가며 산둥을 몰아쳤다. 한때 산둥의 추격이 있긴 했지만 전반을 14-10으로 앞선 두산은 후반 중반 25-14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패를 결정지었다. 산둥은 17-28에서 남은 5분여 동안 연속 5골을 넣으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이미 승패가 결정된 뒤였다.

산둥과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정의경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의경은 이번 대회에서 16골과 4어시스트로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골키퍼 박찬영과 피봇 김동명을 비롯해 조태훈은 베스트 7에 뽑혔다.

여자부에서도 컬러풀대구가 장쑤는 41-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컬러풀대구는 전반을 20-20 동점으로 마쳤으나 김진이(9골), 정유라(5골), 배민희(6골), 김아영(7골)의 고른 활약으로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8골과 8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유라는 여자부 MVP에 선정됐고 김혜원과 김진이, 배민희는 베스트 7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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