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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라디오스타'에서도 드러난 이준호의 '긍정적 배우병'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21 06:35 | 최종수정 2017.04.21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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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과거와 달리 현재는 아이돌 멤버들이 배우로 변신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 배우’가 아닌 ‘배우’로서 활동하는 이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연기력 부족 때문이다.

그러나 2PM(투피엠) 준호에게만은 이 얘기도 예외인 것처럼 보인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투피엠 준호’에서 ‘배우 이준호’로서의 변신에 성공한 까닭이다.

‘김과장’에서 이준호는 김성룡 역의 남궁민과 대립하는 서율 역을 맡았다. 극 중 악역을 연기한 그는 드라마 종영 이후 진행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이준호. 자신을 억제하며 연기에 몰입하는 열정은 그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 =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악역 전문' 배우들이 섭외됐다. 오윤아, 김정태, 김준배, 이준호였다. 

이준호는 네 사람 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연기 경력 또한 짧았지만, ‘김과장’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준호는 ‘김과장’을 준비하던 과정을 전하며 “평상시에도 마음을 나쁘게 먹어야 촬영에 들어가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평상시에도 마음을 못되게 먹자’고 해서 혼자 외롭게 지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준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서율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약 2달간 집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이준호의 남다른 노력 덕분이었을까? ‘김과장’에서 이준호는 또 다른 ‘악역전문배우’인 남궁민과 차별화된 악역을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준호가 ‘김과장’에 쏟은 열정에 대한 얘기는, 다른 배우의 입에서도 나왔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남상미는 지난 13일 진행된 ‘김과장’ 종영 인터뷰에서 “이준호가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작품 때문에 일부러 기피하고 1일1식까지 했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호가 직접 전한 에피소드와 일맥상통하는 대목이었다.

물론 이날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의 이준호는 ‘악역 선배들’ 사이에 있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진 못했다. 하지만 이날 김구라가 이준호를 보며 “긍정적 배우병이 걸렸다”고 얘기한 것처럼,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가진 그는 점차 ‘긍정적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듯 보였다.

'배우 이준호', 앞으로의 그를 더 기대하는 이유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김윤정 기자  sportsqkyj@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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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이준호#투피엠#김과장#서율#준호#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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