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생애 첫 우승' 이대호, 6일 금의환향
상태바
'생애 첫 우승' 이대호, 6일 금의환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03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탄 배달, 토크 콘서트, 야구캠프 등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금의환향한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 O2에스앤앰은 2일 이대호가 오는 6일 오후 4시10분 에어부산 편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년간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소프트뱅크에 둥지를 틀었다. 3년 최대 20억5000만 엔(209억원)의 초대형 계약이었다.

소프트뱅크에서도 붙박이 4번 역할을 부여받은 이대호는 정규리그 144경기에 개근하며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으로 활약하며 중심을 잡았다.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와 일본시리즈에서 0.333(27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2001년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대호는 입단 14년만에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끼는 감격을 누렸다.

이대호는 국내에서 방송 출연, 광고 촬영, 사랑의 연탄 배달, 토크 콘서트, 야구캠프 등의 스케줄을 소화한다. 12월말부터 고향인 부산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